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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섬 여행 배 시간, 코스, 숙박 총정리

by Muona 2025. 10. 22.

서울 근교 섬여행 관련 사진

 

서울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도 탁 트인 바다와 섬의 고요함을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당일치기나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섬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배편도 다양해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쉽게 떠날 수 있는 주요 섬 여행지를 소개하고, 배 시간, 추천 코스, 숙박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인천의 대표 섬, 무의도와 소무의도

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영종도에서 배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섬입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가장 편한 섬 중 하나로, 가볍게 바다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배 시간 안내:
- 운항구간: 잠진도선착장 ↔ 무의도
- 배 소요시간: 약 10분
- 배편 간격: 약 20~30분 간격
- 마지막 배: 계절마다 다르나 대체로 오후 6시 전후

 

무의도에는 하나개 해수욕장, 구름다리, 소무의도 트래킹코스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소무의도 트래킹은 약 2시간 코스로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어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트래킹 후에는 해수욕장에서 조개구이나 해물칼국수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미식 만족도도 높습니다.

 

숙박 정보: 무의도에는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여럿 있으며, 하나개 해수욕장 근처 숙소는 바다 전망이 좋은 편입니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해의 감성 섬, 제부도와 대부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제부도는 바닷길이 열릴 때만 들어갈 수 있는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배 없이도 도보로 입장 가능하지만 입도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제부도 입도 안내:
- 입도 방법: 제부도 바닷길 (도로) 통행
- 바닷길 개방: 하루 2회, 간조 시간 기준으로 약 2~3시간
- 확인 방법: 화성시 관광 홈페이지 또는 ‘제부도 바닷길 시간’ 검색

 

제부도에는 제부도 해변 산책로, 노을 전망대, 해물칼국수 거리, 조각 공원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이 장관이라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숙박 정보: 제부도에는 리조트, 펜션, 모텔 등이 밀집해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한 대형 숙소도 많습니다. 노을이 잘 보이는 숙소는 인기가 많아 조기 예약이 필수입니다. 또한, 제부도와 가까운 대부도는 바닷가 드라이브, 낙조 감상, 대부도 해솔길 등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해산물 식당과 카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당일로는 아쉬워 1박 2일 일정으로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휴양과 자연의 섬, 선재도와 영흥도

선재도는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도로를 통해 선재도 → 영흥도까지 한 번에 연결됩니다.

 

선재도 추천 코스:
- 선재도 갯벌 체험장
- 목섬 (일몰 포인트)
- 드라이브 코스: 선재대교 ~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선재도는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선택입니다. 비교적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고, 가족 단위의 체험 여행이나 커플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영흥도는 해수욕장과 야경이 유명하며, 인천 옹진군에 속해 있지만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섬입니다.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변이 주요 관광지로,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숙박 정보: 선재도와 영흥도 모두 펜션, 카라반, 캠핑장이 잘 갖춰져 있으며, 최근에는 감성 숙소나 글램핑장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해변과 가까운 숙소는 계절과 주말에 따라 빠르게 예약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서울 근교에도 아름다운 섬들이 많습니다. 무의도, 소무의도는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고, 제부도와 대부도는 노을과 드라이브 코스로 낭만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선재도와 영흥도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하며 1박 2일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떠나고 싶을 땐 멀리 갈 필요 없습니다. 배를 타거나 바닷길을 따라 연결된 섬들을 찾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의 섬 여행은 사람도 적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의 진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지금 바로 배 시간과 코스를 확인하고, 서울 근교 섬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잠시 멈춰 쉬어갈 수 있는 바다 너머의 섬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